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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바른 소리라 격려…시기 안 좋았다” 발언 동영상 공개
정 의원 “아내 발언 오해” 해명…아들 발언엔 다시 사과
6·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하루 앞둔 11일,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(58)씨가 아들의 ‘국민정서 미개’ 발언에 대해 “시기가 안 좋았다”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.
11일 인터넷언론인 <민중의 소리>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, 김씨는 최근 새누리당 서울 중랑구 당협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월호와 관련한 막내아들의 발언에 대해 “‘바른 소리 했다’고 격려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긴 하는데, 시기가 안 좋았다”고 아들의 발언을 옹호하는 듯한 말을 했다. 그는 이어 “어린아이다 보니 말 선택이 안 좋았던 것 같다”고 덧붙였다.
이에 정몽준 의원 쪽 이수희 대변인은 “김씨가 막내아들 발언을 사과하는데, 한 참석자가 위로 차원에서 김씨에게 ‘옳은 말 썼더라’는 내용의 말을 했다”며 “그 말에 대해 김씨가 막내아들 잘못을 강조한 것이지, 아들 발언을 옹호한 말이 아니었다”고 설명했다.
정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“아내와 저는 아들의 글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한다”며 “아내와 저, 아들 모두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분 모두에게 상처를 주고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”고 밝혔다. 정 의원은 또 “아내의 발언에 오해가 있는 것 같다”며 “제 아내는 앞에서 사과하고 뒤에서 딴말을 하는 이중 얼굴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”라고 해명했다.
앞서 정 의원의 막내아들(19)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벌어진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“대통령에게 소리 지르고, 총리에게 물세례하고 …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”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고, 정 의원이 공식 사과한 바 있다.
설상가상으로 정 의원의 부인 김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일 경찰에 고발당했다. 김씨는 새누리당 영등포 당협 사무실에서 대의원들에게 정 의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사고 있다. 현행 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경선후보 배우자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. 정 의원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.
김경욱 기자 dash@hani.co.kr
출처 : 한겨레신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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